"서울 중구 - 서울 중구에서 만난 이북만두의 진짜 맛!!"

"김치말이국수" - 유래

김치말이국수는 황해도의 향토음식으로, 동치미에 밥을 말아서 만든 음식입니다. 황해도는 옛부터 동치미가 맛있기로 유명했기 때문에, 동치미를 활용한 다양한 음식이 발달했습니다. 김치말이국수도 그 중 하나로, 동치미의 시원하고 칼칼한 맛을 밥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식입니다. 김치말이국수는 동치미에 밥을 말아서 간단히 식사를 때우던 것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조선 후기에는 꿩고기나 소고기 육수를 넣어 보다 격식 있게 만들기 시작했고, 6.25 전쟁 시기에 황해도 피난민들이 전국으로 퍼지면서 더욱 대중화되었습니다. 근대에는 정통적인 방법의 황해도식 동치미나 고기 육수 모두 내기가 어려워서, 일반적인 한국 요리에서 널리 쓰이는 멸치 육수나 다시다를 넣어 간략화하며 대중화되었습니다. 김치말이국수는 칼칼한 김치 국물과 쫄깃한 면발, 아삭한 김치가 어우러져 시원하고 개운한 맛을 냅니다. 여름철 별미로 인기가 많으며,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한 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김치말이국수의 재료는 간단합니다. 찬밥, 김치, 멸치 육수, 소금, 후추가 기본입니다. 멸치 육수를 끓여서 김치를 넣고 끓인 후,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합니다. 면발을 삶아서 건져내고, 찬밥에 김치와 국물을 넣어 말아서 먹습니다.
오늘 가볼 서울 중에 이북만두는 김치말이국수와, 김치말이밥을 매인으로 하고 있는데 여름에 정말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라 마지막 여름이 가기전에 시원함을 함께 느껴 보시기를 바랍니다

김치말이국소 썸네일

이북만두 - 분위기

서울 중구 이북만두의 역사는 1950년대 초, 6.25 전쟁으로 인해 북한에서 피난 온 사람들이 서울에 정착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이들은 고향에서 먹던 만두를 그리워하며, 서울에서 만두집을 열기 시작했습니다. 서울 중구의 이북만두집은 대부분 50년 이상 된 노포입니다. 오랜 시간 동안 전통적인 방식의 만두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북만두의 진정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대표적인 서울 중구의 이북만두집으로는 이북만두, 무교동만두, 청진옥 등이 있습니다. 이북만두는 1956년부터 영업을 시작한 곳으로, 전통가옥을 개조해서 음식집을 하는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내부에 들어가면 한옥의 구조를 하고 있습니다. 서울의 시내 한복판의 골목을 굽이굽이 돌아야지만 볼 수 있는 이북만두, 아는 사람은 다 알고 있고 방송도 출연해서 그런지 점심시간에 가면 먹을 수가 없습니다. 저는 11시에 문 열자 갔는데도 혼자 드시러 오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나중에 가시게 된다면 꼭 점심시간을 피해서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입구 간판과 실내 테이블 모습

이북만두 - 음식

저도 이곳을 3~4번 방문하면서 음식들을 먹어 보았는데 항상 점심시간에만 가서 그런지 먹는 음식이 정해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가격이 조금 비싼편이긴하여서 이것저것 시키기는 조금 부담스럽기는 합니다. 그래도 서울 한가운데에서 고즈넉한 한국의 정서를 보면서 이북의 만두맛을 느낄 수 있는 것만으로 충분하고 생각했습니다. 먹어봤던 음식은 만둣국과 김치말이 국수, 고추튀김, 육전, 김치말이밥 이렇게 먹었는데 오늘은 고추전과, 김치말이국수, 만두를 먹은 사진밖에 없어서 많이는 못 올리겠네요. 우선 김치말이국수는 알? 얼음이 들어가서 굉장히 시원하고 차갑습니다. 겨울에 먹으면 추우니까 여름에는 얼마나 시원할까요? 한번 시원함을 느껴보셔야 됩니다. 달지도 않고 김치도 시지 않아서 적당하게 달콤하게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고명으로 올라간 오이와 깨가 아삭함과 고소함의 풍미를 더욱 올려주고 곁들여 먹는 고추전은 고기와 함께 고기의 식감과 고추의 아삭함 그리고 튀김의 바삭함이 동시에 혀에 미뢰를 자극합니다. 한 접시는 많을 수 있으니 가시게 되면 육전과 고추 반접씩 드시면 풍요롭고 행복한 한 끼 식사를 하실 수 있습니다. 만두도 직접 만드신 거라서 육즙이 느껴집니다. 피가 두꺼운데도 부드럽게 잘 넘어갑니다. 

 

이북만두 - 가격

이북만두국 13,000원
접시 만두 13,000원
고추반접시 10,000원
김치말이국수 11,000원

이북만두 - 위치

서울 중구 무교로 17-13

https://naver.me/G8Ut5ndI

이북만두 : 네이버

이북만두 - 나의 생각

이북만두의 이용꿀팁!!!
점심시간에 가시게 된다면 전화로 예약을 하거나 일찍 가셔야 합니다. 
11시 30분이 넘으면 앉을자리 없이 대기해야 합니다. 
골목안쪽에 자리 잡고 있어서 처음가시면 길을 헤맬 수 있습니다. 
전종류는 반접시 먼저 드셔보시고 차후 방문 때 한 접시 드시길 추천드립니다. 

맛: ★★★★☆
가격: ★★★☆☆
분위기: ★★★★★
서비스: ★★★★☆
총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