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 갈대밭 식당 리얼 후기: 해물탕, 꼬막정식, 통갈치구이 맛집 탐방!

갈치구이 유래
갈치구이는 인류가 불을 사용하기 시작한 이후 생선을 불에 직접 구워 먹던 조리법에서 유래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생선을 굽는 것은 가장 원시적이면서도 간단한 조리 방법 중 하나이며, 갈치 역시 예외는 아니었을 것입니다.
갈치라는 이름의 유래를 살펴보면, 칼처럼 길고 납작한 생김새 때문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우리말 고어에서 '칼'을 '갈'이라고 불렀던 것에서 '갈치'라는 이름이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경상도 지방에서는 아직도 '갈치'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으며, 한자로는 '도어(刀魚)'라고도 합니다.
갈치구이의 역사에 대한 구체적인 기록은 찾기 어렵지만, 갈치가 한반도 주변 해역에서 오랫동안 잡혀온 생선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갈치구이 또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을 것으로 짐작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에서는 갈치가 흔하게 잡혔기 때문에, 예로부터 구워 먹는 방식이 발달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역적 특색을 살펴보면,
제주도: 제주에서는 가을철에 옥돔과 함께 갈치를 구워 먹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며, 국으로 끓여 먹기도 했습니다. 특히 낚시로 잡은 싱싱한 은갈치를 구워 먹는 맛이 일품으로 여겨집니다.
남해안: 남해안 지역에서는 갈치를 구이뿐만 아니라 고추장 양념을 하여 조려 먹는 방식도 즐겨 먹었습니다.
오늘날 갈치구이는 특별한 조리법 없이 소금을 뿌려 굽거나, 간장 양념 등을 발라 구워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먹는 대중적인 생선 요리가 되었습니다. 특히 밥반찬으로 인기가 많으며,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특징입니다.
결론적으로 갈치구이는 생선을 불에 구워 먹던 원시적인 조리법에서 시작되어, 갈치라는 생선의 특징과 지역적인 식문화가 어우러져 발전해 온 음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랜 역사 속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즐겨 먹던 갈치를 굽는 단순하면서도 맛있는 조리법이 오늘날까지 이어져 오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은 남해인 순천에서 큰 갈치구이를 먹을수 있는 순천만갈대밭 식당으로 들어가 봅니다. 

썸네일

순천만갈대밭 식당 분위기
내부 공간: 식당 내부는 넓어서 단체 손님도 수용 가능하며, 룸도 마련되어 있어 모임 장소로 좋습니다.
편안한 분위기: 점심시간 이후에는 비교적 한산하여 여유로운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전라도 밥상: 전라도의 푸짐한 한 상차림을 맛볼 수 있습니다.
관광지 식당: 순천만습지 앞에 위치해 있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식당입니다.
다양한 메뉴: 짱뚱어탕, 꼬막정식 등 순천의 특색 있는 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순천만갈대밭 식당은 넓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전라도의 푸짐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보입니다. 관광객뿐만 아니라 단체 모임에도 적합한 식당입니다.

식당 간판 및 내부 모습

순천만갈대밭 식당 음식
순천만 갈대밭 식당에 들어서니, 넓고 편안한 분위기가 참 좋았습니다. 자리에 앉아 주문한 해물탕, 꼬막정식, 통갈치구이가 차례로 나왔는데, 정말 푸짐한 한 상차림에 절로 감탄사가 나오더군요.
제가 먹었던 매뉴는 B 해물탕+꼬막정식+통갈치구이이었습니다.
먼저 해물탕 국물부터 한 숟갈 떠먹어 봤습니다. 이야, 이거 정말 시원했습니다! 각종 해산물이 특히 낙지가 어우러져 깊은 맛이 우러나오는데, 칼칼하면서도 끝 맛이 개운해서 속이 확 풀리는 기분이었습니다. 꽃게며 새우, 조개 할 것 없이 어찌나 싱싱하던지, 쫄깃쫄깃 씹는 맛도 아주 좋았습니다. 특히 국물에 밴 해산물 각각의 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져서, 먹는 내내 감탄하면서 국물을 계속 떠먹게 되었습니다.
다음으로는 순천의 명물, 꼬막정식에 눈길이 갔습니다. 삶은 꼬막은 짭짤하면서도 쫄깃해서 그냥 먹어도 맛있었고, 매콤 달콤한 양념꼬막은 밥도둑이 따로 없었습니다. 특히 꼬막무침은 신선한 채소의 아삭함과 꼬막의 쫄깃함이 환상적으로 어우러져서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여러 가지 꼬막 요리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다는 점이 정말 좋았어요.
마지막으로 통갈치구이! 큼지막한 갈치 한 마리가 통째로 구워져 나오는데, 그 모습부터가 아주 먹음직스러웠습니다. 겉은 노릇노릇 바삭하고, 속살은 어찌나 촉촉하고 부드럽던지...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갈치 본연의 맛이 그대로 느껴져서 정말 꿀맛이었습니다. 따뜻한 갈치 살을 하얀 쌀밥 위에 올려 먹으니, 정말 밥 한 공기가 순식간에 사라졌습니다. 
제주도에서 먹으려다 못 먹었던 통갈치구이를 순천에서 즐기니 그 맛이 좀 더 특별했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순천만갈대밭 식당에서 맛본 해물탕, 꼬막정식, 통갈치구이는 순천의 맛과 인심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훌륭한 선택이었습니다.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서 맛을 낸 정직한 음식들이라는 느낌을 받았고, 덕분에 아주 만족스러운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에 순천에 또 방문하게 된다면, 꼭 다시 들러서 다른 메뉴들도 맛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순천만갈대밭 식당 가격
꼬마한정식(1인) 54,000원
순천만한정식(특 A+통갈치구이) 34000원
특) 갈대밭정식 A 30,000원
B 해물탕+꼬막정식+통갈치구이 24,000원

매뉴판 모습

 

순천만갈대밭 식당 위치
전남 순천시 순천만길 656 1층

 

순천만갈대밭 식당 나의 생각

음식은 전라도라고 느낄 수 있는 생각이 들었고 통갈치가 부드럽고 바싹한 게 정말 아직도 기억이 남았습니다. 
주차장은 가게 앞에 넓게 주차할 수 있습니다. 
앞이 순천만이라서 관광도 할 수 있고 관광도 맛을 잘 느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다음에 방문한다면 다른 코스에 음식을 한 번 더 먹고 싶었습니다. 

-이 글은 업체 측의 별도의 협찬이나 광고문의 없이 개인적인 의견을 담아 제작되었습니다-여러 맛집 들을 유튜브에도 올리고 있습니다. 오셔서 음식영상을 보시면 도움이 될 듯합니다. 

# 순천만갈대밭식당 # 순천맛집 #순천만맛집 #해물탕맛집 #꼬막정식맛집 #통갈치구이맛집 #전라도음식 #순천향토음식 #푸짐한 상차림 #싱싱한 해산물 #밥도둑 #가족외식 추천 #단체모임 좋아요 #순천여행필수코스 #맛스타그램 #먹스타그램 #오늘의 저녁 #나의 맛집 #또 가고 싶은 곳